오비맥주, 광주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500만원 전달
2003년부터 22년간 누적 6억4000만원 후원
2024-06-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가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자리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장학금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이상갑 광주시청 문화경제부시장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 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비로 활용될 방침이다. 하반기에 500여명 빛고을 장학생을 뽑아 연말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광주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만 총 6억40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