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공요금 장기체납가구 지원에 나서

관계기관, 공무원 등 참석 지원방안 논의

2014-03-21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는 지난 20일 주민생활지원실장 주재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지사 등 관계기관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공공요금 장기체납가구 발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조사, 발굴해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지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동두천지사, 대륜E&S 동두천고객센터,무한돌봄팀장, 상수도운영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생계곤란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전기, 수도, 가스 요금 등을 장기 체납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경제, 사회적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의 자살 등 안타까운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각각의 공공요금 체납가구의 통계와 특성 등 정보를 나누고 장기 체납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또 이 과정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관련 기관들은 극심한 생계곤란으로 인한 체납가구 현황을 시청 복지담당부서에 제보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