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 강남, AI 셰프 그릴 로봇 활용한 신메뉴 3종 선봬

셰프 조리법 그대로 구현…AI 셰프 그릴 로봇 ‘안디’ 도입

2025-06-11     강소슬 기자
안다즈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하얏트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AI 셰프 그릴 로봇을 활용한 신메뉴인 ‘안디스 샐러드(ANDI’s Salad)‘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AI 셰프 그릴 로봇 ‘안디(ANDI)’가 셰프의 조리법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치킨 시저 샐러드’는 구운 국내산 닭 가슴살과 베이컨 그리고 크루통이 조화를 이뤘다. ‘스테이크 니수아즈 샐러드’는 프랑스 니스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로 달걀, 감자와 각종 채소들을 레몬 비네그레트 드레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육즙 가득한 소고기 채끝 스테이크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구운 채소 샐러드’는 다양한 제철 채소를 구워 8년 숙성된 발사믹이 들어간 이탈리아 스타일의 살모릴리오 소스를 곁들였다. 한편, AI 셰프 그릴 로봇은 비욘드 허니컴과 KT가 합작을 통해 안다즈 서울 강남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했다. AI 셰프 그릴 로봇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동일하게 구현해 요리하는 쿠킹 로봇으로 기존 구내식당, 레스토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됐으나, 호텔에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호텔 셰프가 최상의 품질로 조리한 스테이크, 닭 가슴살, 채소 등을 분자센서로 정확하게 분석해 맛을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