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시원한 여름 선물
2025-06-11 서영준 기자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1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구 냉방기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울산 동구에 거주 중인 아프간 특별기여자 17가구에 스탠드형 에어컨 구입과 설치에 필요한 비용 341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기부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하피즈 씨는 "에어컨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가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세심하게 도움을 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은 2022년 울산 동구에 새롭게 터전을 잡았고,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언어·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