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ESG 아카데미 개최
지역 중소기업의 ESG 확산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2024-06-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와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김상동)·경북산학융합원(원장:박재우)·신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센터장:이창언)는 지난 5월 7일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1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강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주 1회 총 6회에 걸쳐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는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 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진하고 ESG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ESG 관련 글로벌 환경의 변화, 지역 기업의 ESG 이슈 및 경영보고서 작성 방법 등 기업 수요 위주로 진행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있다.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구미권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40여개) 보다 많은 60여개 기업이 신청함에 따라 ESG(사회·환경·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실천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슬로건 아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홍보, 캠페인 등 도민이 참여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