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넋 기리는 강서구, 개화산전투전사자 위령제 개최
진교훈 강서구청장, 위령제 찾아 호국영령 참배 “오늘날 자유·평화·발전은 유공자들의 희생 덕분”
2025-06-12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2일 개화산 호국공원에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한 ‘개화산전투전사자 충혼 위령제’를 열었다.
개화산 일대는 6.25전쟁 당시 육군1사단 장병 1,100여 명이 적군과 격전을 벌인 곳으로 구는 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날 위령제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양승춘 개화산전투전사자 추모사업회장, 전사자 유족, 보훈단체, 육군 제1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