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성료
11일 해미국제성지 앞 청년광장에서 관람객 7천여 명 음악회 즐겨 다양한 기관 단체 협조, 안전사고 한 건 없이 마무리
2025-06-1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KBS 열린음악회가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열린음악회는 시민의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미국제성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해미국제성지 앞 청년광장에는 오후 1시부터 관람객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며 즐거운 기대감 속에 대기했으며, 행사장 입장이 시작된 오후 6시에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는 아나운서 박소현이 진행을 맡아 가수 심수봉, 진성, 한혜진, 인순이, 바다, 노라조, 임태경, JD1(정동원) 등의 열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람객은 열광의 박수를 힘껏 내보냈다. 시는 7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으며, 많은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