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노인의료나눔재단에 노인 무릎관절수술비 1억원 기부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 실시...임직원 비롯 전국민 1만7천여명 참여
2024-06-12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배려계층 노인 무릎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20일에서 5월 25일까지 약 1개월 간 MG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과 지역상생의 날(5월 25일)을 기념하여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새마을금고 창립 61주년 맞이하여, 61명의 배려계층 노인 무릎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진행 중인 ESG경영 실천 캠페인으로, 올해부터 참여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과 회원을 비롯해 약 1만7000여명이 참여해 걸음 기부 목표인 10억 걸음을 넘어 18억8000만 걸음을 함께 걸었다.
'MG와 함께 걸어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에 맞게 함께 걷고 걸음을 기부하여 배려계층 노인들이 힘차게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이 모아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G활동에 동참하고, ‘건강한 걸음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환경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