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점포 비중 20% 돌파…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울산점 오픈

전국 광역시에 홈플러스 ‘신선식품 쇼핑 거점’ 완성

2024-06-13     강소슬 기자
홈플러스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홈플러스는 울산점을 ‘메가푸드마켓’ 28호점으로 새단장해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메가푸드마켓은 홈플러스가 지난 2022년부터 오프라인 신선식품 강화를 콘셉트로 만든 리뉴얼 매장이다. 울산점 리뉴얼을 통해 홈플러스는 국내 모든 광역시에 메가푸드마켓을 보유하게 됐다. 메가푸드마켓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체 점포 대비 20%를 넘었다. 울산점은 전국 홈플러스 매출 상위권 점포 중 하나다. 울산광역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왕복 8차선 도로 사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점포 인근에 3500여 세대가 입주해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기존에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울산점 매장을 한 개 층으로 통합했다. 베이커리는 앞에 배치하고 특화존은 강화했다. 오는 9월에는 1487㎡(450평) 규모의 뷔페 ‘쿠우쿠우’가 문을 연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탑텐‧모던하우스 등이 입점했다. 홈플러스는 울산점 개점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하며, 오는 16일까지 롯데카드로 농협안심한우와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름 과일도 할인한다. 11브릭스(Brix) 당도선별 수박과 ‘작지만 알찬 완도 전복’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위스키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1792 풀프루프’, ‘산토리 히비키’, ‘야마자키 12년’ 등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이달 16일까지 마트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팔도 비빔면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장바구니를 준다. 내달 9일까지 스티커이벤트를 열어 마트와 몰에서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3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상무)은 “홈플러스 성장의 핵심 동력인 메가푸드마켓의 브랜딩을 확대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