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4일간의 여정 막 올라
5개 시군 선수단, 서산시 15개 읍면동에서 30개 종목 자웅 겨뤄
2025-06-1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3일 충남 서산시 서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영 충청남도행정부지사 및 15개 시군 선수단과 도민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서산시 홍보대사 조영구와 설수진의 진행으로 K타이거스, 서산시립합창단,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식정행사를 펼쳤다. 이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대회 축하 배행 포퍼먼스를 시작으로 선수 입장과 환영 공연이 진행됐다. 환영 공연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열정적인 사랑의 밧데리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 놓은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전문댄스팀의 융복합 멀티미디어 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관객석에서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25년차 남녀 혼성그룹인 코요태와 찬또배기 이찬원 가수가 뒤를 이어 흥을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