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식’ 개최
‘자랑스런 강대인’육동한·김일·박승용·최덕식·김용수 동문 및 교직원·학생 선정 연구우수상·강원대교육상·발전기금 후원·장기근속 교직원 등 대학발전 유공자 80명 시상 김대중 총장 직무대리, “1도 1국립 대’ 추진으로 새로운 사회 변화에 걸맞는 인재 양성”
2024-06-1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는 14일 오전 11시 춘천캠퍼스 실사구시 관에서 ‘강원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김대중 총장 직무대리, 하서현·박용수 前 총장, 신흥주 강원대 총동창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을 비롯한 학내·외 주요인사와 교직원, 학생, 동문 및 수상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강원대학교헌장 낭독 ▲부문별 시상 ▲김대중 총장 직무대리 기념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며, ‘대통령·교육부장관 표창’, ‘자랑스런 강대인’, ‘연구우수상’ 및 ‘강원대교육상’, ‘발전기금 후원’, ‘장기근속 교직원’ 등 각 부문별 시상이 각각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총무과 안영민 기록연구사가 ‘대통령 표창’, 입학과 안태영 조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 및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강대인」 ‘동문’ 부문에는 ▲육동한 시장(경영대학원 AMP백령과정 60기) ▲김일 ㈜팜스리더 대표이사(축산학과 80학번) ▲박승용 강원특별자치도 유도회 회장(일반대학원 철학과 11학번) ▲최덕식 강원양돈농협조합장(낙농학과 80학번) ▲김용수 ㈜코츠 대표이사(자연공학과 82학번)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자랑스런 강대인」 ▲‘산학협력 유공 교원’ 부문에 의생명융합학부 김미경 교수 ▲‘체육’ 부문에 체육교육과 이준서 학생 ▲‘봉사’ 부문에 미술학과 송하영 학생, 레저스포츠학과 김구민 학생 ▲‘직원(청렴 기여도)’ 부문에 총무과 하은서 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연구 활동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연구 최우수상 및 연구우수상’은 ▲화공·생물공학부 임형규 교수(연구 최우수상) ▲약학과 고현정 교수 ▲동물산업융합학과 김진수 교수 ▲바이오산업공학부 김종예 교수 ▲교육학과 두민영 교수 ▲관광경영학과 문준호 교수 ▲동물응용과학과 장애라 교수 ▲에너지자원화학공학과 조용훈 교수 ▲전자공학과 조현종 교수 ▲스마트팜농산업학과 최기영 교수 등 10명의 교원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교육활동 교원에게 주어지는 ‘강원대 최우수 교육상 및 강원대교육상’은 ▲경영·회계학부 옥지호 교수(최우수 교육상) ▲정치외교학과 임유진 교수 ▲동물자원학과 박병기 교수 ▲기계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용재 교수 ▲농업자원경제학과 이지용 교수 ▲글로벌인재학부 김민정 교수 ▲가정교육과 김윤선 강사 ▲인문학부 이종현 강사 ▲유아교육과 문선영 강사 등 9명의 교원이 각각 상을 받았다. ‘최우수 단과대학’에는 경영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학과’는 ▲관광경영학과 ▲국어국문학전공 ▲스포츠과학과 ▲레저스포츠학과 ▲동물산업융합학과 ▲산림과학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식품생명공학전공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총 10개 학과가 뽑혔다. ‘최우수 부서’에는 ▲기획조정과 ▲도계운영지원과 ▲제4행정실 ▲교양교육원 ▲삼척도서관이 각각 선정됐으며, ‘올해의 부서’에는 ▲기획조정과 ▲취업지원과 ▲시설지원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대중 총장 직무대리는 “강원대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강원 1도 1국립대학’이라는 혁신모델을 제안하여,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출발점 역할을 하고 새로운 사회 변화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학교는 교육, 연구, 봉사라는 대학의 기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치열한 내부 혁신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교육과정 다변화를 통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협동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연구와 학문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연구 지원을 실현하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