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이용자 만족도…KB리브모바일 3년 연속 1위
알뜰폰 평균 만족도702점…통신3사 자회사 앞서
2024-06-14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모바일’이 휴대폰 통신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3년 연속(조사 차수로는 6회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14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공개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씩 14세 이상 휴대폰 사용자에게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조사한다. 만족도 평가 세부항목은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요금 등 10개다. 알뜰폰 통신사 체감 만족도는 △리브모바일이 740점으로 단연 1위였고 △프리티(719점)가 2위 △토스모바일(717점)이 3위였다[그림]. 이어 △아이즈모바일(713점) △A모바일(701점) △M모바일(700점)까지 총 6곳이 700점을 상회했다. 그 뒤로는 △티플러스(699점) △유모바일(697점) △이야기모바일(696점) △SK세븐모바일(695점) 등의 순이었다. 리브모바일은 740점으로 ’21년 하반기 이후 3년 연속(조사 차수로는 6회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프리티(719점) △3위 토스모바일(717점) △4위 아이즈모바일(713점) 순이었다. 알뜰폰 평균은 702점으로 직전보다 7점 상승했으며, 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가 만족도에서는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