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보령제약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신약 ‘카나브’가 국내 고혈압의약품 시장에서 단일제부문 월매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데이터인 유비스트 발표자료에 따르면 카나브는 2월 말 기준으로 오랜 기간 단일제 부분 1위를 달리던 올메텍(23억6000만원)을 제치고, 24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항고혈압제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고혈압제 단일제부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의원부분에서 1위에 오른 이후, 4개월만에 전체 1위에 오른 것.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의 이번 1위 달성은 국산신약이 관련 질환 시장에서 글로벌 의약품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국산신약의 상업적 성과와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