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새로운 50년 준비

한국관광공사와 ‘2025 보문 방문위크’ 공동 추진 

2025-06-16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관광역사 반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50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를 유치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더욱 활발히 유치하기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경북도, 시·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행사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해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과 202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PATA총회, UN투어리즘 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경주에 유치해 보문관광단지를 글로벌 관광지로 강화할 계획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2025년에 대대적인 '보문 방문 위크'를 개최하고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경주의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문 방문 Week’ 외에도 내년 경주벚꽃마라톤과 연계한 ‘벚꽃DAY 캠핑’ 육부촌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옴니버스 주말 상설공연’, 단지내 야간 경관 개선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