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 계곡·하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위험구역 18개소에 안전관리요원 배치
2025-06-17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역의 청정한 산간계곡에 많은 피서철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물놀이 취약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배치했다.
군은 이달 17일부터 8월 31일까지인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 13일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모집하였다. 안전관리요원들은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양읍, 서면, 현북면 등 18개소의 안전중점관리 물놀이 구역에서 물놀이객 출입통제 및 과태료 부과,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구조, 신속 보고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전요원 배치구역은 어성전리 밤나무골, 임천보, 상평보(넙적바위), 수리보, 용천보, 예문리, 영덕리(한별마을캠핑장 앞), 공수전리(와바캠프 앞), 공수전마을휴양지, 송천리(설악마루펜션 앞), 용소골 계곡, 내현포(모래소), 법수치폭포 앞, 원일전리 마을휴양지, 법수농원민박 인근, 불당골, 운문암, 원일전리 돔뜰 등이다. 군은 지난 6월 14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하였고, 각 기관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안전중점관리 구역에 구명조끼, 구조로프 등 안전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