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퓨전 냉면 ‘태풍냉면’ 출시
2014-03-2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농심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장점을 한데 모아 개발한 ‘태풍냉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태풍냉면은 신세대의 입맛을 공략할 퓨전냉면으로 물냉면의 시원함과 비빔냉면의 매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풍냉면과 둥지냉면으로 올 여름 냉면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의 신제품은 최근 ‘모디슈머’ 트렌드와 부합해 냉면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태풍냉면의 ‘태풍’이라는 브랜드에는 동치미 맛과 매콤한 양념 맛이 입 안에서 태풍처럼 휘몰아친다는 의미와 전통 냉면의 한계를 뛰어넘는 냉면의 새바람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찰비빔면과 둥니냉면의 맛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태풍냉면을 본격적으로 출시한 것은 여름철 면류 시장을 한발 앞서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라며 “비빔면에서 메밀소바, 냉면에 이르기까지 업계 최다 여름 상품군으로 올 한해 400억 매출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