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공…어촌마을 경쟁력 강화 

TTP 보강, 선양장 증고, 고아라 및 척사 해변길 정비, 척사 정주환경 개선

2025-06-17     김태호 기자
주낙영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7일 감포읍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지난 2021년 수렴항 이후 연동항(2023년), 나정항(2023년)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68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항‧안전시설 정비 △척사 및 고아라 해변길 정비 △어촌활력공간 리모델링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북방파제 외곽으로 120개소 테트라포드 보강, 어항 내 준설, 선양장 증고(A=650㎡), 어업인대기설 건립 등 어항기반시설 정비했다.  항내 도난사고 방지 목적으로 CCTV 설치와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막이 설치는 물론 이동식 볼라드도 조성했다. 오류2리에 위치한 고아라해변길은 보행자와 차량 이동을 분리했으며, 그늘막 설치와 해안산책로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특화사업으로 협소하고 노후화된 오류2리동회관과 척사어촌계회관을 리모델링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시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어항・안전시설 정비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부자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