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랑의 빵만들기 행사 내일 개최
이웃사랑 실천, 동호인들 간 단합 일석삼조
2015-03-24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동대문구 26일 오후1시부터 신설동 소재 동대문구적십자봉사관 내에 있는 희망나눔센터에서 ‘삼삼오오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동대문구)’자원봉사 동호인들이 참여해 삼삼오오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자원봉사의 보람도 느끼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동호인들 간의 단합을 이루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구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봉사프로그램’을 매월 테마별로 운영하고 있다.벌써 3년째 이 사업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테마를 정하고 그에 걸맞는 봉사자를 모집하고, 그 봉사자 및 수혜자를 대상으로 매월 만족도를 실시해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수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달에는 이야기빵의 테마가 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빠서 서로 단절된 가족간의 사랑을 대화를 통해 확인 하고자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3월 삼삼오오빵은 동대문구에 소속된 동호회 또는 소규모 모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빵을 만들고, 복지시설 등에 전달함으로써 향후 동호회의 특성을 살려 동대문구에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같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관내 후원기관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