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 1인 가구에 주말 브런치 무료 제공
5월 11일부터 7주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주말급식 제공 사업 시범운영 중 참여한 청년들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해 사업 확대 여부 검토
2024-06-17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15일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말 급식 지원사업 ‘골든 브런치 뽀유’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골든 브런치 뽀유’는 간편한 엄마의 아침밥(브런치)을 독산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및 고시촌 거주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의 46.7%가 하루 한번 이상 끼니를 거르며,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비율도 40.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불균형,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 1인 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7주간의 ‘골든 브런치 뽀유’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