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성 안심 귀갓길 5곳에 센서형 조명 건물번호판 설치

보행자 접근 시 자동으로 불 켜지고 QR코드 탑재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 신고

2025-06-18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동부경찰서가 지정한 ‘여성 안심 귀갓길’ 5곳에 센서형 조명 건물번호판을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센서형
이 번호판은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해 저녁에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LED 조명이 켜져 안전한 보행을 돕고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번호판에는 QR코드가 있어 위급할 때 QR코드를 스캔하면 119와 112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시는 이번에 용인동부경찰서가 지정한 고매동, 동부동, 포곡읍, 양지면, 남사면 등 5개 여성 안심 귀갓길에 센서형 조명 건물번호판 100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하고 좀 더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센서형 조명 건물 번호판을 설치했다”며 “안심 귀갓길 조성을 목표로 점차 설치 대상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