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 할인”…신세계百, 상반기 와인 결산전 진행
지난해보다 물량 20%↑… 총 140억원 규모
2025-06-18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27일까지 높은 할인율과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으로 준비한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진행하는 상반기 와인 결산전에서는 국내 유명 와인 수입사 10곳이 참여해 총 60만병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40억원 규모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0만 원 이상 고가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 이를 반영해 신세계백화점은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산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샤또 마고 17 △샤또 라뚜르 00 △샤또 팔머 12 등이 있다. 한부르고뉴의 명장 ‘르로아’ 와이너리의 와인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도멘 르로아 부르고뉴 알리고떼 17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루즈 18 등이다. 올 상반기 인기 와인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바스 필립 에스테이트 피노누아 △카테나 자파타 알타 말벡 △프레스코발디 페라노 끼안티 클라시코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30일까지 6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와인까지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며 “와인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