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사)통일시대준비위원회, 남북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남북 교류사업 추진,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공동 노력 김성 군수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의 평화 메시지 널리 알릴 것”
2025-06-18 김금옥 기자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남 장흥군과 사단법인 통일시대준비위원회가 17일 지속적인 남북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철 통일시대준비위원회 회장(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겸임),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흥군과 통일시대준비위원회는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인 남북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한반도의 평화분위기 조성의 공동의 목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통일시대준비위원회는 비영리 순수민간단체로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함께 문화, 학술교류 등의 행사를 남북공동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 현재까지 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학술포럼 및 토론회, 세미나 등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현재까지 총 135회)하고 있다. 정대철 통일시대준비위원회 회장은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에서 국토와 민족의 통일은 우리 모두의 비원이자 염원이다”며, “통일시대준비위원회도 장흥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들과 함께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일운동이 확산되고,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의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