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민관군경소방 합동 화랑훈련 민북지역 주민대피 훈련 실시

2025-06-18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참여한 민북지역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법에 의거 통합방위본부 주관하 작전계획 시행 절차 숙달, 지역 주민 안보의식 고취,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의 통합방위태세 확인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및 특별자치시ㆍ도를 11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각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한다. 철원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중앙 및 강원특별자치도 통합방위에서 논의된 민방공 경보전파 체계 구축 및 대피시설 유지, 고위험시설 인근 국민보호대책 강구 등 주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민북지역 주민대피 훈련이 선정, 진행했다. 이번 훈련 간 민방위 경보 및 마을방송 실제송출, 정부지원 민방위시설 주민유도, 방독면 사용요령 교육 및 심전도 체크 등 실질적인 국민보호대책이 주민에게 피부로 느껴지도록 실질적으로 운영됐다. 윤태중 안전총괄과장은 “연일 높아지는 北의 도발로부터 이번 화랑훈련의 민북지역 주민대피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피 및 유도를 안내하는 통리장, 관할 군부대 및 경찰, 소방 등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점검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믿음직스러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