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양천 농촌풍경길 감자캐기 체험행사

25일 오후 4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200명 선착순 모집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1인당 감자 5kg 가져갈 수 있어

2024-06-19     김현아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안양천 농촌풍경길(가산동 614-71 우안, 철산교 인근)에서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농사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약 1,000㎡의 면적에 감자를 재배해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1인당 5kg의 감자를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1인당 5천 원이다. 환경친화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참여자에게 친환경 가방(에코백)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감자 수확에 필요한 호미를 대여한다.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5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마감일까지 200명이 모집되지 않으면 행사 당일 현장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10월까지 무, 배추, 옥수수 등 계절별 작물을 활용해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 및 장소, 참여 인원 등 추진 일정은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안양천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