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 두 번째 프로 포즈 입교식

인생 2막 황혼의 로맨스, 독거노인 솔로 탈출기

2014-03-25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짝’ 프로그램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천군이 24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인생 2막! 황혼의 로맨스 독거노인 솔로 탈출기 두 번째 프로 포즈 입교식을 개최했다두 번째 프로 포즈는 홀로된 노인들을 위한 대인관계 프로그램으로 이성교제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으로 독거노인 성 문제를 다루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인정받고 있다.이혼과 사별 등으로 홀로된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서 이성교제와 재혼 의사가 있는 만 60세 이상 80세 이하 남녀 각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이날 입교식은 김규식 군수와 참여자들은 위촉장 수여와 주요사업 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프로그램 자문, 소감나누기 등 공식행사, 웃음소통 나를 소개합니다. 순으로 진행했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매년 독거노인들을 위한 1:1 자매결연 프로젝트 원 투원 사랑릴레이와 죽음준비학교 로하스 다잉 스쿨,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요리교실 로하스 쿠킹 스쿨 등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