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9~30일 옛 경주역서 ‘피크닉 페스타’ 개최
공연·먹거리·공간...관람객 오감 자극하는 다양한 행사 열려 행사 기간 국내 인기 인디밴드·거리예술팀 초청 공연 개최
2025-06-19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경주문화관1918 피크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리는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제다. ‘경주문화관1918’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축제 기간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 △공연 △공간연출 △먹거리 등 세가지 분야로 호응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공연 분야는 △콘서트 스테이지와 △프린지 스테이지로 나눠 열린다. 프린지 스테이지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국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거리예술팀 8팀을 초청해 하루 4회씩 이틀간 8회 진행된다. 공간연출 분야는 △1918 쉼터 △1918 놀이터로 나눠 이틀간 낮 1시부터 운영한다. 이 가운데 1918 쉼터는 쿨링 안개존 및 감성 그늘막을 제공하고 공연장 240m 구간에 안개 분사 노즐을 설치한다. 먹거리 분야는 총 5대의 푸드트럭(△아이스크림 △닭강정 △닭꼬치 △회오리감자 △탕후루)이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문화관1918 피크닉 페스타를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