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산불예방 비상근무 태세 돌입

청명, 한식 전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전 직원 비상근무

2014-03-25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 지역인 논·밭두렁, 도로 옆 및 쓰레기장 주변, 산림내 등산로, 기타 지역 등에서의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청명, 한식을 전후해 내달4일부터 6일까지 전 직원이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 지역인 논, 밭두렁, 산림 내 등산로 등에서의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하고 있는 시는 청명, 한식(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성묘를 겸한 상춘객과 등산객이 급증, 산불발생 우려가 1년 중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확대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산불 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공원묘지, 주요 등산로 등에 집중 투입,단속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산불예방 지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조심기간이 마무리되는 6월 8일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과 주민 계도 활동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