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도시안전관리와 교통정보 배운다"
태국방문단. 도시안전통합센터 방문 벤치마킹
2015-03-2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태국 공공기관 방문단 80명이 수원시의 교통정보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았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태국 탐마삿대학교 리서치&컨설팅 연구소의 공공기관 직원 교육과정 연수생들로, 해외의 선진 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영통구 광교동에 위치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개소했다.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시의 교통과 방범시스템 등과 연계해 시 전역의 각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력을 통해 시의 안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수원시는 태국 방문단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1131개 CCTV로 시 전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를 예방하는 CCTV 통합관제상황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를 전달하며 시의 교통신호체계를 운영하는 U-City 상황실을 안내했다.또한 시의 모든 전화 상담과 안내, 민원 접수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홈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통해 불편민원을 해결하는 휴먼콜센터도 소개했으며, 태국 방문단은 도시안전통합센터 벤치마킹을 마친 후 수원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민원 처리 절차, 민원인 응대요령 등 민원처리의 전반적인 과정들을 둘러보기도 했다.한편, 이번에 수원시를 방문한 태국 방문단은 태국 탐마삿대학교 리서치&컨설팅이 교육프로그램을 연수중인 태국 공공기관의 직원들로, 태국 곳곳의 면 단위 대표자와 관리자급 직원 등 80명으로 구성됐으며, 방문단은 수원시외에도 서울시를 방문해 남산과 동대문시장 관람, 명동과 경복궁 등 관람과 문화체험 등의 일정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