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병원들과 건강도시 만든다

2015-03-25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종로구는 건강도시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병원들과 함께 건강?교양강좌를 연다.26일부터 6주간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떠오르는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 종로 아카데미’강좌를 진행한다.지난해 ‘무병장수 건강종로 아카데미’와‘암정복 건강 아카데미’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건강도시 만들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강북삼성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상식과 정확한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용균 강북삼성병원 교수의‘내 간 속에 혹이? 있다고요?’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2개 강의씩 모두 12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에서는 이달 31일부터 8주 동안‘병원에 가면 교양이 보인다’강좌를 개최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병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깊이 있고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생활을 통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 건강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