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강력 추천, 건강한 뇌를 100세까지 유지하는 습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비즈니스북스에서 ‘마인드맵’ 창시자이자 창의력·기억력 전문가 토니 부잔의 신간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토니 부잔은 인류 최고의 생각 정리 도구 마인드맵의 창시자이다. 그는 마인드맵을 개발한 후 쉬지 않고 관련 연구에 매진했으며 늙어서도 최상의 뇌 상태를 유지했다.
토니 부잔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나이를 먹으면 필연적으로 뇌가 쇠퇴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킨다. 다른 신체 부위와 장기는 쓸수록 닳고, 자극받을수록 망가지지만 뇌는 정반대로 쓰지 않을 때 그 기능이 감퇴된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서 뇌는 근육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하며 더 열심히 사용할수록 더 많이 성장한다는 증거들이 늘고 있다.
이 책<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는 위대한 천재들의 작품이 나이가 들면서 더 발전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괴테, 셰익스피어, 베토벤, 미켈란젤로가 그런 예다. 많은 경우, 최고의 걸작은 극도로 나이가 많을 때 만들어진 마지막 작품이었다.
이 책에는 두뇌의 기능과 활동이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것이 아니며 창의력과 기억력은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능력임을 말해주는 사례가 넘쳐난다.
또한 기존의 유전적 사고에서는 인간 수명이 85세에서 최대 125세까지 확장되는 상한이 있다고 보지만 이 궁극의 수명 장벽을 부술 수 있을지 최신 연구를 인용해 탐구한다. 실제로 그들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쇠퇴한다는 나이에 놀라운 힘, 활력, 야망, 엄청난 추진력을 보여주는 노인들을 소개한다.
나이가 들어도 뇌세포는 손상되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으며 창의력, 기억력이 오히려 향상될 수 있다는 지식은 큰 자신감과 의욕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리고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