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강평
구청·동주민센터·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일자리주식회사 대상 실시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점검하는 현장 감사로 내실 다져 28일 제5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채택
2025-06-2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금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9일 강평을 마지막으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구 본청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소관 업무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구의원들이 요구한 감사 자료는 용역사업 추진사항, 공공시설 관리현황, 취약계층 지원내역 등 32건의 전 부서 요구자료 등을 포함한 총 624건이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4일과 17일 양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졌다. 위원들은 금천체육공원 전망대 및 오미원 조성 현장 등 17곳의 사업 현장을 찾아 당면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각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후 위원들은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시설 이용에 구민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문백초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행정 추진 △집행부의 성실한 감사자료 제출 △세밀한 세입추계 및 예산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 △동 주민센터 건물관리 매뉴얼 준수 및 수방자재 관리 철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의적절한 사업추진 △공공기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추진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내실화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도병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집행부 관계 공무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구민 입장에서 조속히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동일 내용이 반복해서 지적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2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