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마철 앞두고 산사태 예방 총력
개화산, 봉제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완료 노후 배수로 교체·비탈면 정비·흙막이 설치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해 취약지역 순찰, 관리 강화
2025-06-21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구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사태 위험지역인 개화산과 봉제산 일대 5곳에 대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토사가 쓸려가거나 주택가, 도로 등을 덮쳐 피해를 주는 것을 막는 작업이다. 구는 임야 내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탈면에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석축과 흙막이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또, 썩거나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토사유출 우려 지역에 수목 식재 작업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