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2025년 목표 수도정비기본종합계획 수립

시설확충·고도정수시설·개량사업, 노후관 교체 등

2015-03-2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 사업을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로 한 '수도정비기본종합계획'을 재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은 배수지 건설 등 시설 확충사업, 정수장 고도정수시설 및 개량사업, 도·송수관로 안정화 계획과 유수율 93.5% 목표 달성을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 등에 2015∼2030년 총 1조227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세웠다.이번 계획에서는 상수도 수요추세를 분석해 2020년도 기준 1인당 1일 최대 급수량을 당초 372ℓ에서 313ℓ로 변경했으며,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으로 2020년도 당초 목표유수율을 90%에서 93.5%로 상향 조정했다.시설 확충사업보다는 안정화 사업, 기존 시설개량 및 노후관 교체 등 유지관리와 유수율 제고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 10년간 인천상수도중장기사업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고시하고, 종합계획이 수립된 달로부터 5년이 지나면 타당성을 재검토해 변경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