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주민 인식 변화 유도 감량 실천 분위기 조성 위해
2015-03-26 정해남 기자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경진대회는 지난해 처음 실시돼 강북구 내 35개소 공동주택이 참여, 6개월 동안 11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와 운반비 등 총 146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무엇보다 식재료 구입에서부터 처리까지,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참여 공동주택 세대에 형성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무심코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매년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하지만 먹을 만큼 조리하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생활 속 작은 변화로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주민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