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기후위기 그림그리기 공모전’ 개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와 방법 표현 초등학생‧중학생 대상‧7월 1일부터 두 달간 접수

2025-06-24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초등부 2개 부문(1~3학년부, 4~6학년부)과 중등부 1개 부문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서구 소재 초등학생,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연령 기준에 맞춰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극복 의지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등이다. 기후위기와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강서구청 녹색환경과(양천로59길 38, 가양동별관 5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과 주제 전달력 등을 평가해 9월 9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9점(부문별 각 3점), 장려상 15점(부문별 각 5점) 총 25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9월 중 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공모를 통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그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