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연어캔 시장 공략 강화

2015-03-2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연말까지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CJ제일제당은 올해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CJ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 1월 닐슨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68.2%를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도 52.8%를 차지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명절 선물세트 특수에 기인한 반짝 실적이었다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선물세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 2월 역시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매출 300억원 달성에 한층 더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참 좋은 업그레이드, 100%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 신규 TV광고를 론칭,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의 트렌드가 연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신규 광고 방영과 동시에 신제품도 2종을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현미유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한 'CJ 알래스카 연어 고소한 현미유'와 매운 고추 1개를 통째로 넣어 매운 감칠맛을 살린 ‘CJ 알래스카 연어 깔끔하게 매운맛’등 2종이다.또한, 참치캔과 같이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제품 구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레시피 개발에 집중,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