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공급 추진

2025-06-24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병설유치원-초-중-고-특수-대안학교 대상으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 우수관리(GAP) 등 인증을 받은 우수농산물을 일반농산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성시가 50%씩 재원을 부담하여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급식에 지원하는 ‘쌀’은 관내 87개교에 안성산 친환경(무농약)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관내 78개교에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G마크 우수축산물 및 안성과일도 공급하여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안성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에서 생산한 친환경 양파, 마늘, 감자, 생강 등이 경기도 전역으로 공급되고 있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농가의 소득도 증대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먹거리의 안전성을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잔류농약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물의 경우 매달 1회 이상 가공장 점검 및 연4회 이상 한우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유통과장은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