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행안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리더십 역할연기교육' 실시
2025-06-24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리더십 역할연기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및 수습 등 리더십 강화를 위해 역할연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간지대 고립과 터널 인근 산사태 발생, 저지대 침수 등을 가정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초기대응과 재난극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형태로 협업체계를 운용할 것인지에 대해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재난 대응 역량과 현장 리더십을 체득할 수 있도록 역할연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련 부서장들은 '청일시'라는 가상도시에서 저지대 침수와 유원지 고립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현장 대응 및 수습 등에 관한 역할연기를 실습했다.
교육을 주관한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역할연기 방식의 찾아가는 재난 안전교육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선 시군구 단체장과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