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여름철 대비 '쿨비즈' 캠페인 실시
3개월간 반바지·샌들 허용
2025-06-24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이스타항공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 향상과 냉방 전력 소비 절감 등을 위해 3개월간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일반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 등 자율 복장 착용을 허용한다. 사무직 직원들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장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비사무직을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비사 등 야외 근무자에게 쿨토시와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현장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치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스타항공은 여름철 악기상과 탑승객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대비해 6~9월을 '특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운항 승무원 훈련을 강화하고, 조종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안전 운항을 위해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