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SK쉴더스,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분야 협업 다짐
2024-06-24 권한일 기자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
24일 직방은 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와 지난 20일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SK쉴더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우 직방 스마트홈 사업부 부사장과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업·유통 채널 제휴 △공동주택 임대인 및 개인 이용자 향 보안 상품 개발·판매 △아파트 스마트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직방 스마트홈은 공동주택 단지 및 세대별 입출입 보안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 스마트홈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도어록, 월패드, 로비폰 등 하드웨어 기기의 모바일 사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에 직방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과 SK쉴더스의 가정용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캡스홈', ADT캡스 출동 경비 및 화재보험 서비스 등을 융합해 홈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영업·유통 채널을 제휴해 각 제품 및 서비스의 인지도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룸 및 빌라(연립·다세대주택) 거주자를 위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의 출시를 목표로 협업할 예정이다. 아파트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방 스마트홈 앱과 SK쉴더스 보안 서비스 간 연동성 강화 및 직방 도어록과 SK쉴더스 홈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아파트 건설사 대상으로 스마트홈 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정진우 직방 부사장은 "직방 스마트홈은 이용자의 주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SK쉴더스와 협력하고 고도화 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