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연습 스케치 사진 공개

6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

2025-06-24     강연우 기자
뮤지컬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 출연진들의 청춘 감성과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습실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뽐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홍기는 생기발랄한 비주얼과 들뜬 표정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고, 윤소호는 연습에 임하는 진중한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희재는 책상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남다른 몰입도를 보여줬다.

이봄소리는 벅찬 표정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체화된 모습을 보였고, 케이는 청순 비주얼로 첫사랑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무대 위의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정지소 역시 대본을 들고 장면에 몰입해 작품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드러내며 그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 외 출연진 모두 극에 한껏 몰입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출연진들은 풋풋한 감성이 전해지는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는 한편, 누구나 느꼈을 법한 10대 시절의 감성을 연습실에서부터 고스란히 표현하며 깊은 공감대 형성을 예고했다. 전 세대를 아우를 이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과 이들이 펼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연습실 스케치 사진 공개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