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4년 친환경 농장체험 개장
시민 900여 명 주말농장 오리엔테이션 참석해 친환경 농법 배워
2015-03-26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는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친환경 텃밭을 분양하고 지난 2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14년 친환경 농장체험’을 개장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텃밭을 분양받은 90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텃밭보급소 이승봉 대표의 강연과 함께 난타 공연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채앙상블의 실내악 공연도 진행됐다.광명텃밭보급소 이승봉 대표이사는 강연을 통해 농사를 잘 모르는 분양자들에게 텃밭 경작의 즐거움을 알려주면서 친환경농법과 농작물의 경작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광명시는 시민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장체험’ 가이드북 1권과 씨앗 3종 세트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참여자 전금미(철산동, 46세)씨는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주말농장에 분양을 받게 되어 가족 간의 화합은 물론 텃밭 이웃 간의 우의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벌써부터 어떤 작물을 심을지, 얼마나 수확할지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떠날 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소하농장(보건소 앞), 신촌농장(SK테크노파크 옆), 옥길농장 등 3곳의 친환경 시민 주말농장에서 1300텃밭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