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G밸리 수출상담회 개최
G밸리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51개 社, 해외바이어 20개 社 참가 뷰티, 건강관리 분야 기업 대상 7월 3일 가산동 골드리버 호텔
2024-06-25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7월 3일 뷰티, 건강관리(헬스케어), 생활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산동 골드리버 호텔에서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외국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기업 약 50여 개 사와 해외 유망 기업 20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적인 수출지원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와 1대1 오프라인 상담을 통한 사업 연결(비지니스 매칭)로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바이어와 화상 인터뷰, 바이어가 속한 기업의 현황과 수출입 이력 조회 등 사전 검증을 통해 국내기업의 제품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또한 국내기업에서 거래를 원하는 해외바이어를 사전 조사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도록 해 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차 수출상담회는 오는 9월 4일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정보통신(IT)과 전기전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큰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구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