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326회 정례회 폐회…9대 전반기 마무리
행정사무감사・주요 안건 처리・구정질문 등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의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32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8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달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논의된 20건의 안건을 의결했고,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해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76건, 건의사항 120건, 우수사례 87건 등 총 288건이 채택됐다.
또한 20, 21, 24일 제3,4,5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날카롭고 심도 있는 구정질문이 실시됐다.
20일 행정기획위원회 소관 일반분야 구정질문에는 이명숙·김미주·홍용민·양명희·최태영 의원이 나섰다. 이명숙 의원은 △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관련 △개봉1동 돌봄특화도서관 조성 관련 부당이득금 문제에 대해, 김미주 의원은 △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 지연, 홍용민 의원은 △직능단체 조직 활성화 및 운영 개선 건의, 양명희 의원은 △거짓 공문서 제출, 최태영 의원은 △대규모입점상가 지역협력 계획서 이행실적 관리 △갈등관리 등 △책쉼터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소관 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21일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일반분야 구정질문에는 김철수(국민의힘)·노경숙·양명희 의원이 나섰다. 김철수(국민의힘)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추진 계획, 노경숙 의원은 △행복콜 운영 △무인자원회수기 설치에 대해, 양명희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수당 구청장 방침으로 인상 적절한가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소관 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24일 마지막날 진행된 시책분야 구정질문에는 김영곤·김미주·노경숙·양명희·최태영 의원이 질문에 나섰다. 김영곤 의원은 △구로소식지 ‘구로가좋다’ 4월호 관련, 김미주 의원은 △안양천 어린이 스케이트장 관리 감독 책임 소홀 △학부모 독서동아리 사업 종료, 노경숙 의원은 △어린이날 행사에 대해, 양명희 의원은 △절차 무시한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의회 심의·의결권한 훼손”, 최태영 의원은 △용역후속조치 △천왕발전소 관련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곽윤희 의장은“정례회 기간동안 조례안 안건심사,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구민의 대변자로서 열정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에 성실히 임해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사실상 제9대 구로구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5일과 26일 제327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