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특이민원인에 대한 공무원 보호 등 비상대응 능력 향상”

2025-06-25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민원실에서 “2024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과 기물파손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방문 민원인 2차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의 역할 숙지 여부 점검을 비롯하여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과 중재, 폭언 지속 시 사전고지 후 녹음, 폭행발생 시 비상벨 호출과 청원경찰 제지, 경찰 출동체계 구축,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인계 등 상황별로 대응하며 진행됐다. 홍욱선 민원허가실장은“특이민원대응 반복 훈련을 통해 돌발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민원인들은 다시 찾고 싶은 행복민원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