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5일 직속 기관‧사업소 정례 브리핑 개최

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당진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 신품종 벼 개발·육성 통한 쌀산업 활성화 당진시립도서관, 고령자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 환경관리사업소, 신규·영세사업장 환경 컨설팅을 통한 자발적 환경관리 유도

2024-06-2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보건소·농업기술센터·시립도서관 등 직속기관 및 사업소 현안 사업에 대한 정례 브리핑을 실시했다.

먼저 당진시보건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만성질환 예방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총 8회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고당! 교실,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자 집중 관리 프로그램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 추진 △두렁콩 활용 시제품 출시 기념 시식 행사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기술 배양 및 지도 강화 △과수화상병 방역 대책을 다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소통간담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 농업인과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당진시 농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00ha의 당진 특화 신품종 당찬진미 재배단지를 2026년까지 1,000ha까지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당찬진미 2,800톤을 생산해 판매하고 12월 중 시제품 홍보와 판촉 행사를 하며 당진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한편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해 개발한 시제품 3종(콩수제비, 콩막걸리, 순두부아이스크림)에 대한 시식회를 추진하고, 7월부터는 우리콩 활용업체에서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원예단지 입주자 선발과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청년에게 경영 실습 농장을 임대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스마트아카데미 운영, 컨설팅, 교육 등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의 방역을 위해서는 “동절기 위험주 사전제거 실시로 확산을 차단하고 화상병 저항성 실증시험으로 확산 차단하고 과수농가 경영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어르신 독서활동지원을 환경관리사업소는 신규·영세사업장 환경 컨설팅 통한 자발적 환경관리 유도에 관해 설명했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독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무료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니어 북스타트’는 어르신을 위한 그림책 2권이 들어 있는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서대출증 지참 후 당진시립도서관 15개소 중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시니어 북스타트 또한 이메일로 신청해 택배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신규·영세사업장 환경 컨설팅 통한 자발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배출 시설 사전점검 전문 임기제공 무원을 채용해 사업장 업종 및 공정별 시설 맞춤 관리방안 제시 등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26일에는 대기 배출시설 사물인터넷(IoT) 관리방법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와 관리방안에 대해 교육한다”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