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사건처리를 위한 2014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김포경찰서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다.’
2015-03-27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경찰서는 26일 오전10시 청사 소회의실에서 경미한 청소년 범죄에 대한 맞춤형 사건처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학사 등 신규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 및 폭력사건 이모(14)군에 대한 1차 선도심사를 개최 했다.변호사 등 전문가 내.외부 선도심사위원들은 폭행 등의 범행을 저지른 이군에 대해 행위 정도,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등을 고려해 신중한 처분 결정을 내렸다.이날 훈방 처분을 받은 이군은 일체의 범행기록이 남지 않게 되고 ‘드림프로젝트’ 선도프로그램에 참여 해 전문가의 심리상담, 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재범방지 등에 노력하게 된다.훈방 처분 결정 통보를 받은 이군의 부모는 “아이가 처음 있는 일이고,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었는데 한 순간의 실수로 많이 고민하고 있어 학업이 지장이 많았다. 이제 잘 해결돼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경찰 등 선도위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고창경 서장은 “대한민국의 장래를 빛낼 인재를 학창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그 꿈을 꺾어버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선도 중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