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내수면 어업계와 함께
2025-06-26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25일 해남군 산이면 진산리에 위치한 영암호 연락수로에서 직원과 내수면 어업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류 사고 및 녹조 발생 등 다양한 환경 위협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영암호를 이동하던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고,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 및 흡착포를 이용한 기름제거와 사고 수습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동시에 녹조 발생 시 대응을 위한 방제훈련도 병행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윤영일 단장은 “이번 방제훈련을 통해 지역민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환경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수질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