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솔로이츠플루트오케스트라,  '한 여름밤의 그랜드 콘서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  제14회 정기연주회 7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25-06-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서울솔로이츠플루트오케스트라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감독·지휘 오경열을 필두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팀파니, 드럼, 첼로, 더블베이스, 색소폰, 피아노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합을 이루며,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 소프라노 이지혜, 테너 이영화, 해설 장일범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솔로이츠
이번 연주회에서는 마이어베어의 <대관식 행진곡>에 이어 커티스의 <나를 잊지 마세요>, 아르디티의 <입맞춤> 등을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준 후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 환희를 부르는 자>, 바그너의 <결혼 행진곡> 외에도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가 모라치의 <스위스 목동>으로 협연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솔로이츠플루트오케스트라는 플루티스트 오경열과 뜻을 함께하는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2008년도에 결성된 연주단체로 수회의 정기연주회, 한국플루트앙상블페스티발 초청연주(롯데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KBS아트홀, 지혜의 숲)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스트리아 길겐, 비엔나,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 순회연주를 가져 현지 음악인들과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고 한국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2018년 8월에는 미국(브르노 월터 오디토리움 링컨센터), 캐나다 순회연주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서울솔로이츠플루트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며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교회음악과,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회음악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 후원하는 본 공연은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으로,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