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거주 외국인을 위한 상수도 체험행사

2015-03-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다문화 가정 및 유학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상수도 체험행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총 2회를 실시하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실시 횟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5만 여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인천시 상수도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돗물 생산현장 체험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천 상수도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구현과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체험행사는 부평구 수질연구소에서 실시되며, 매회 최대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수질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 중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활용해 모든 행사를 영어로 진행하며, 중국어와 일본어 통역도 동행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의 소요시간은 약 3시간으로 수처리 역사와 상수도 소개, 수질연구소와 부평정수장 생산현장 견학 및 실험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행사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720-2223)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